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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고지혈증 초기증상 체크리스트, 이 중 2개 이상 해당되면 위험

by income0807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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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되셨나요?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혹시 모를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지금이 바로 고지혈증의 초기 신호를 점검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시점입니다. 실제로 국내 고지혈증 환자는 2022년 기준 283만 명에 달하며, 4년 만에 40.9%나 급증했습니다. 이처럼 고지혈증은 매우 흔하면서도,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위험 신호를 파악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고지혈증이란? – 혈관 속 지방의 과잉 신호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정상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유전적 요인,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고지혈증이 오래 지속되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2. ‘조용한 적’ 고지혈증, 왜 위험한가?

고지혈증의 가장 큰 위험은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소리 없는 병’이라 불릴 정도로, 혈액 검사 없이는 자신의 상태를 알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혈관이 점차 막히기 시작하면 다양한 신체 이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3. 고지혈증 위험 신호 – 이런 증상 2개 이상이면 주의

증상 설명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함 혈액순환 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피곤함을 느낌
운동하지 않아도 근육통 발생 특별한 이유 없이 근육이 자주 뻐근하거나 통증이 생김
손발이 차갑고 저림 혈액순환 장애로 손발이 자주 차거나 저린 느낌이 듦
두통, 어지러움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 어지럽거나 두통이 자주 발생
눈동자 주변 하얀 테두리 각막 주위에 하얀 고리(노년환)가 생김
눈꺼풀 위 지방 덩어리(황색종) 눈꺼풀, 손가락, 팔꿈치 등에 노란색 지방 침착물이 보임
가슴 답답함, 심장 두근거림 심장에 혈액 공급이 줄어들어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느낌이 듦
복통, 췌장염 증상 췌장에 염증이 생기면 복통이 동반될 수 있음
얼굴·몸 붓기 심장 기능 저하로 얼굴이나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4. 고지혈증 진단 기준 – 수치로 보는 내 혈관 건강

고지혈증은 반드시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해야 합니다. 다음 수치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고지혈증 또는 이상지질혈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검사 항목 진단 기준(이상 수치)
총 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20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40mg/dL 미만(낮을수록 위험)

 

대한민국 성인 중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240mg/dL 이상인 비율은 20%를 넘고,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남성은 50%, 여성은 30% 이상에 이릅니다.

 

5. 고지혈증이 의심될 때, 반드시 실천해야 할 5가지

  •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받기 :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 이상 검진
  • 식단 개선 :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설탕, 소금 섭취 줄이고,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견과류, 생선 등) 섭취 늘리기
  • 꾸준한 운동 :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실천
  • 금연·절주 : 흡연과 과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악화시킴
  • 스트레스 관리 : 만성 스트레스는 혈관 건강에 악영향

 

6. FAQ

고지혈증의 초기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고지혈증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지만, 혈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쉽게 피로하거나 무기력함을 자주 느끼고, 특별한 이유 없이 근육통이나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차가운 느낌, 눈꺼풀이나 관절 부위에 노란색 지방 덩어리(황색종), 눈동자 주변에 하얀 고리(노년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할 경우 가슴 답답함, 심장 두근거림, 복통, 얼굴이나 몸이 붓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어도 위험한가요?

네, 고지혈증은 ‘조용한 살인자’로 불릴 만큼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혈액 속 지방이 서서히 혈관 벽에 쌓이면서도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혈관이 70% 이상 막혀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이미 심각한 혈관 손상이 진행된 뒤에야 심근경색, 뇌졸중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혈액 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고지혈증은 유전과 관련이 있나요?

네, 고지혈증은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 고지혈증 환자가 있으면 본인도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처럼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젊은 나이에도 고지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조기에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고지혈증은 일시적으로 수치를 정상화할 수는 있지만, 완치라기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입니다. 식습관, 운동, 약물치료 등으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며, 생활습관을 다시 나쁘게 하면 수치가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을 조기에 발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므로, 20세 이후에는 4~6년에 한 번, 40세 이상이나 위험요인이 있으면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더 자주 검진을 받아야 하며, 초기 증상(피로, 손발 저림, 황색종 등)이 있다면 바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7. 마무리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지만, 손발 저림, 피로감, 두통, 황색종 등 미세한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거나, 생활습관적 위험 요인이 있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혈액 검사만이 정확한 진단 방법이므로, 2가지 이상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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