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이 살을 파고들면서 아프고, 걷기도 힘든 내성발톱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내성발톱은 방치할 경우 통증, 염증, 2차 감염 등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자가 관리 방법과, 병원에 언제 방문해야 할지에 대한 기준을 잘 알고 있다면 통증을 줄이고 건강한 발을 지킬 수 있습니다.
1. 내성발톱, 왜 생기고 무엇이 위험할까?
내성발톱(내향성발톱)은 발톱이 양쪽 끝이 살을 누르거나 파고들며 그 부위에 통증, 발적, 부기, 고름, 육아조직(염증 덩어리) 등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국내 외래 내원 환자 통계에 따르면, 내성발톱은 전체 발질환 환자의 약 7~1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며, 20~30대와 여성, 특히 꽉 끼는 신발이나 하이힐을 자주 신는 분들에게 더 많이 나타납니다.
엄지발가락에서 잘 발생하고, 단순 불편함에서 염증, 심하면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는 단계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2. 내성발톱 자가 관리법 –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
자극을 피하고 청결 유지
- 지나치게 타이트한 신발(운동화, 하이힐 등)은 피하세요. 헐렁하고 통풍이 잘 되는 편한 신발을 신는 게 중요합니다.
- 발을 매일 깨끗하게 관리하고, 필요하면 생리식염수에 10~20분간 족욕을 해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세요.

올바른 발톱 손질법
- 발톱은 둥글게, 짧게 자르지 말고, 일자로 평평하게 깎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는 내성발톱 예방과 통증 완화 모두에 중요합니다.
- 발톱 주변 피부를 너무 깊이 자르거나, 손톱깎기를 옆살 깊숙이 넣는 행동은 피하세요.

초기 통증 완화법
- 살에 파고든 발톱 끝과 피부 사이에 작은 솜 또는 치과용 치실을 살짝 넣어 공간을 만들어주면 통증을 줄이고 염증이 악화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 통증이 심하거나 붓기, 고름이 있다면 소염진통제를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반드시 수일 이내 호전이 없으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3. 집에서 관리하다 ‘이럴 때는’ 반드시 병원으로!
상황 | 설명 |
심한 통증, 발적, 붓기 고름까지 생긴 경우 |
2차 감염, 연조직염 등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즉시 진료 필요 |
2~3일 이상 자가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전혀 없을 때 |
비수술적 처치/항생제, 또는 시술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
고름, 냄새, 육아조직(염증덩어리)까지 동반되었을 때 |
수술적 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으니 지체하지 마세요 |
당뇨, 동맥경화, 면역저하 등 지병이 있는 경우 |
합병증 및 감염 위험이 훨씬 크므로 빠른 내원이 필수 |
- 병원에서는 간단한
레이저 시술(5분 내외), 플라스틱 가드 고정, 발톱 일부분 절제, 항생제 투여등 증상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최근에는 형상기억합금 와이어(KD), 의료용 튜브 등 통증 적은 교정 술도 늘고 있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시술 후 1주 정도면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정형외과, 피부과, 외과에서 모두 진료가 가능하며, 내성발톱 환자의 15~30%는 재발 위험이 있어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4. 내성발톱, 평생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발톱을 평평하게 자르는 습관 들이기
- 본인 발에 맞고, 신축성, 통풍 잘 되는 신발 신기
- 무좀 등 발톱 변형질환 예방 필수!
- 발가락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5. 내성발톱 관리/치료 요약표
분류 | 자가 관리법 | 병원 치료 필요시 |
초기 단계 | 일자 손질, 청결 관리, 솜/치실로 발톱 들기, 약한 통증 시 소염진통제 | 2~3일 내 호전 없는 통증, 염증, 고름은 외래진료(정형외과/피부과 등) |
진행(고름·육아조직) | 자가관리 권장X, 즉시 의료진 방문 | 국소치료/항생제, 플라스틱 고정/와이어, 필요 시 부분 발톱절제 등 |
만성 또는 재발 | 매해 재발률 15~30%, 평소 올바른 손질 습관 유지, 무좀치료 병행 | 정기 검진, 생활습관/신발 교정 병행 |
6. FAQ
내성발톱의 주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잘못된 발톱 손질(둥글게 깎기), 꽉 끼는 신발 착용, 발톱 무좀, 외상 등이 주원인입니다. 특히 발톱 모양을 바르게 관리하지 않거나 반복적인 자극이 있을 때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집에서 내성발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발톱은 일자로 평평하게 자르며, 발을 항상 청결히 하고 발톱 주위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합니다. 신발은 발을 압박하지 않는 편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성발톱이 생겼을 때 초기 자가 치료법은?
온수 족욕으로 염증을 완화하고, 솜이나 치실을 발톱과 살 사이에 살짝 넣어 공간을 만들어 통증을 줄입니다. 청결을 유지하고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일시적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병원을 꼭 방문해야 하는 내성발톱 증상은?
통증, 붓기, 발적이 심하거나 고름이 생긴 경우, 증상이 2~3일 이상 호전되지 않거나 기저질환(당뇨 등)이 있을 때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방치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내성발톱 치료는 어떤 방법이 있나요?
병원에서는 부분 발톱 절제, 교정기(플라스틱, 와이어) 사용, 레이저 시술, 항생제 처방 등 다양한 치료가 시행됩니다. 경증에는 비수술적 치료, 중증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성발톱은 왜 재발이 잘 되나요?
올바르지 않은 손질 습관을 반복하거나, 신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내성발톱이 다시 생기기 쉽습니다. 유전적 요인이나 발톱 모양 자체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7. 마무리
내성발톱은 올바른 자가 관리와 적절한 시기 치료만이 제대로 된 해결책입니다. 통증을 견디며 방치할수록 상태는 악화될 수 있으니, 증상이 악화되거나 염증이 의심된다면 바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 건강한 발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위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닥터나우 등 국내 주요 병원 및 의학 전문기관의 공식 건강 자료와 의학정보를 바탕으로 요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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