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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철 고온다습 환경에서 발생하는 눈병(유행성 결막염) 예방법

by income0807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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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이나 눈곱이 늘어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유행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해, 한 번 발생하면 가족이나 집단 내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알고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최신 데이터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여름철 유행성 결막염을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1. 유행성 결막염이란?

  •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눈병으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특히 많이 발생합니다.
  • 전염성이 매우 강해 수영장, 학교, 가정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쉽게 퍼집니다.
  • 2023년 기준, 0~6세 아동의 유행성 결막염 발생률은 1,000명당 72.7명, 7~19세는 30.8명, 20세 이상은 18.7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 증상과 전파 경로, 왜 여름에 많이 걸릴까?

주요 증상

  • 눈의 충혈, 이물감, 눈곱, 눈물, 눈부심 등이 대표적입니다.
  • 증상은 대개 3~4주간 지속되며, 발병 후 2주까지 전염력이 높습니다.

전파 경로

  • 직접 접촉: 환자의 눈 분비물과의 접촉
  • 간접 접촉: 수건, 베개, 침구, 세면도구, 화장품 등 공동 사용
  • 물놀이: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등에서의 감염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

  • 고온다습한 환경이 바이러스 번식에 최적
  • 물놀이, 야외활동, 집단생활이 많아지는 계절적 특성

 

3. 실천 가능한 유행성 결막염 예방법

손 위생 철저히 하기

  •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기
  • 눈을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손 세정

 

개인 소지품 따로 사용하기

  • 수건, 베개, 화장품, 안약 등 공동 사용 금지
  • 사용한 수건 등은 뜨거운 물과 세제로 세탁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않기

  • 눈에 이물감이 있어도 손으로 만지지 않기
  • 증상 발생 시 즉시 안과 진료

 

수영장·사우나 등 공공장소 이용 시 주의

  • 물안경 착용 등 눈 보호
  • 렌즈 착용 후 수영 금지
  • 증상 있을 땐 이용 자제

 

집단생활 시 예방 교육

  •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위생 교육 실시
  • 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격리 및 진료 권고

 

기타 생활 습관

  • 장시간 외출 후 귀가 시 샤워하기
  • 에어컨 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기

 

4. FAQ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눈 충혈, 이물감, 눈곱, 눈물, 눈부심, 가려움, 눈꺼풀 부종 등이 대표적입니다. 증상은 한쪽 눈에서 시작해 양쪽으로 번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각막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불편감이 크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

대부분 증상은 2~4주간 지속됩니다. 발병 후 약 2주까지는 전염력이 매우 높으므로 이 시기에는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복 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막염과 알레르기성 결막염 차이는?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염성이 강하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되지 않고 주로 꽃가루, 먼지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과 전파 방식이 다릅니다.

 

인공눈물 사용이 도움이 되나요?

인공눈물은 불편감 완화에 도움이 되며, 차가운 찜질도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단, 감염성 결막염의 경우 개인별로 사용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5. 마무리

유행성 결막염은 치료보다 예방이 훨씬 중요합니다. 위의 실천법을 생활화하면, 여름철에도 건강한 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가족과 나를 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본 내용은 질병관리청(KDCA), 보건복지부, 지역 보건소 등 국가 공인 감염병 관리기관의 공식 자료와 통계를 근거로 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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