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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마철 감염병(장출혈성대장균·비브리오)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

by income0807 2025.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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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마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장출혈성대장균과 비브리오와 같은 감염병에 대한 걱정이 커집니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이 급증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최신 예방수칙과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1. 여름철 감염병, 왜 주의해야 할까?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세균이 빠르게 번식합니다. 2023년 기준,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의 91.3%가 8~10월 사이에 발생했으며, 장출혈성대장균 감염 또한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질환자, 고령자,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분들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손 씻기, 기본 중의 기본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는 모든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외출 후, 화장실 이용 후, 음식 조리 전·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 손씻기만 잘해도 수인성 감염병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안전한 음식과 물 섭취

  •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소고기는 중심온도 72℃ 이상, 어패류는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이 필요합니다.
  •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오염된 물은 감염병의 주요 원인입니다.
  •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하고, 껍질이 있는 것은 벗겨서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조리도구와 주방 위생

  • 칼, 도마 등 조리도구는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80℃ 이상 열탕 소독을 권장합니다.
  • 생고기, 생선, 채소를 다룬 후에는 반드시 도구를 세척·소독하세요.

 

5. 어패류 취급 및 비브리오 감염 예방

  • 어패류는 5℃ 이하로 냉장 보관하고, 반드시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를 다룰 때는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세요.
  • 비브리오 패혈증은 치사율이 50%에 달할 수 있으므로,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6.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

  • 설사, 복통, 구토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음식 조리 및 준비는 삼가세요.
  • 집단 감염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실천을 위한 위생수칙 한눈에 보기

구분 실천 방법 세부 내용/온도 등
손 씻기 흐르는 물+비누로 30초 이상 외출 후, 조리 전·후 등
음식 익히기 소고기 72℃ 이상, 어패류 85℃ 이상 1분 이상 가열 중심온도 확인 필수
물 마시기 반드시 끓여서 -
채소·과일 세척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세척, 껍질 벗기기 -
조리도구 관리 식재료별 분리 사용, 80℃ 이상 열탕 소독 칼, 도마, 행주 등
어패류 관리 5℃ 이하 냉장, 익혀먹기, 장갑 착용 상처 시 바닷물 접촉 금지
증상 발생 시 대처 의료기관 방문, 조리 금지, 보건소 신고 설사, 구토, 복통 등

 

 

8. FAQ

장마철에 감염병이 왜 많이 발생하나요?

고온다습한 장마철에는 세균이 빠르게 번식합니다.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가 늘어나면서 장출혈성대장균, 비브리오 등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무엇인가요?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비브리오 패혈증, 식중독, 모기 매개 감염병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어패류, 육류, 채소 등 다양한 식품에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의 주요 증상은?

심한 복통, 설사(혈변 포함), 구토, 미열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탈수나 신장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주로 오염된 해산물(특히 어패류) 섭취 또는 바닷물과의 피부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합니다.

 

9. 마무리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지만, 조금만 더 신경 쓰고 위생수칙을 실천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깨끗한 물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작은 습관들이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가 됩니다


본 내용은 질병관리청(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국가 공공기관의 공식 자료와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정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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