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깊어질수록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이 더위를 어떻게 잘 이겨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깊어집니다. 실제로 2024년 한 해 동안 온열질환자의 30.4%가 65세 이상 노인이었고,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생활습관과 실천법만 잘 지킨다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1. 폭염이 만성질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당뇨·심근경색 사망 위험 10% 증가32도 이상이면 뇌졸중 사망 위험 66% 증가, 관상동맥 질환 사망 위험 20% 증가이는 땀 배출과 탈수, 급격한 온도 변화가 심장·혈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2. 실내외 온도 관리와 외출 요령
- 가장 더운 시간(12~17시)에는 외출을 삼가세요.
- 실내는 24도 안팎으로 유지하고, 실내외 온도 차이는 5도를 넘지 않게 조절하세요.
-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헐렁하고 밝은색 옷을 입고, 모자와 양산을 활용하세요.

3. 수분과 식사, 영양 관리
갈증이 없어도 1~2시간마다 물을 한 컵씩 마시세요.- 당뇨 환자는 당분이 많은 음료(청량음료, 주스)와 과일(수박, 포도 등)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고혈압 환자는 염분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지키세요.
- 여름철 식욕 저하로 끼니를 거르면 저혈당 위험이 있으니, 소량씩 자주 식사하세요.

4. 운동과 일상 활동
- 운동은 아침이나 저녁, 기온이 낮을 때 실내에서 가볍게 하세요.
- 격렬한 운동보다는 산책, 스트레칭 등 저강도 운동이 적합합니다.
5. 응급상황 대처법
-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그늘이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세요.
- 증상이 심하면 119에 즉시 연락하고, 병원 진료를 받으세요.
6. 최신 건강관리 서비스 활용
‘오늘건강’ 앱등 건강관리 앱을 통해 폭염 알림과 맞춤형 건강수칙을 받아보세요.- 현재 12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7시에 행동요령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7. 만성질환별 맞춤 관리 포인트
구분 | 고혈압 환자 | 당뇨 환자 |
위험 증가 | 심뇌혈관질환, 혈압 급변 | 탈수, 저혈당, 고혈당 |
실천 요령 | 실내외 온도차 5도 이하, 염분 제한 | 당분 많은 음식·음료 제한, 수분 보충 |
운동 | 아침·저녁 가벼운 운동 | 실내 운동, 식전·식후 혈당 체크 |
응급 대처 | 어지럼·두통 시 즉시 휴식 | 저혈당 증상 시 빠른 당분 섭취 |
8. FAQ
폭염이 만성질환자에게 왜 더 위험한가요?
만성질환자는 체온 조절과 수분 유지 기능이 약해져 폭염 시 탈수, 혈압·혈당 변동, 심혈관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꼭 유의하세요.
고혈압 환자는 여름에 혈압이 내려가나요?
여름에는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낮아질 수 있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와 탈수로 혈압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꼭 유의하세요.
당뇨 환자는 폭염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땀으로 수분이 빠지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내려갈 수 있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입니다. 여름철 건강관리에 꼭 유의하세요.
염분과 당분 섭취는 어떻게 조절해야 하나요?
고혈압 환자는 염분을, 당뇨 환자는 당분을 줄이고, 싱겁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세요. 여름철 건강관리에 꼭 유의하세요.
9. 마무리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평소보다 더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오늘 안내해 드린 실천법을 하나씩 실천한다면,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은 변화가 큰 건강을 만듭니다.
본 내용은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질병관리청 등 국가 공공기관의 공식 자료와 최신 보도자료, 앱 안내문을 근거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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